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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심심치않게 댓글, 이메일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영어/유학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은 답변을 보내드렸고, 때로는 처리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의 이메일을 받는 경우 본의아니게 답변을 못 드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의는 아니었으니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보내주신 질문의 내용을 보면 심심찮게 한국의 대학교임에도 진행하는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등장해 조금 놀라웠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이젠 거의 표준으로 정착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대학을 다니던 90년대 후반에는 몇몇 국제대학원 정도가 영어를 썼었으니, 실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영어 수업은 코미디? 한 교수의 증언

위 사진은 아래 내용에 대한 이미지 예시입니다.
 
미국 대학 교단에 계시는 분들중에 한국 분이시면서, 한국 대학에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강의를 하시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한국의 영어 강의, 정말 이상한 제도다.' 라고 손사래를 칩니다. 그 이유인즉슨, 교수도 한국인, 학생도 대부분 한국인인 상태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고, 같은 이야기를 해도 한국어로 하면 금방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영어로 하니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답답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의 형식은 서양의 것을 빌려왔지만, 사제관계는 여전히 한국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오는 넌센스도 있다고 합니다. 이 교수의 경우 미국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대로 권위를 버리고 편하게 친구처럼 온라인 수업은 진행했더니, 학생들이 당황했다고 합니다.(덕분에 인기는 좋지만, 이런 점이 다른 한국인 교수진에게 결례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서 영어로 수업을 듣고 계신 분들을 모집을 했고, 흔쾌히 설문에 응해주신 20분의 뿌와쨔쨔 블로그 독자분들의 의견을 통해 영어 강의(국제어 강의)를 분석하고, 그 문제점과 해결점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말로는 명강의, 영어로는...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J씨의 경우 전공수업은 한국인 교수, 교양이나 기초자연과학은 외국인 교수진에게 수업을 듣는다고 합니다. 외국인 교수라고 해서 100% 미국인이 아니라 인도, 일본 등에서 초빙된 교수들이 있어 영어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 교수의 경우 한국식 영어 표현을 써서 이해의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수업의 집중도가 떨어진다(졸리다)고 합니다.


한편, Y대학에서 학부를 마친 J씨의 경우 수업의 마지막 15분이 한국어로 진행되어 그 부분이 사실상 수업의 '핵심'이었다고 하며, 영어로만 답답한 강의를 듣다가 나중에 다른 곳에서 우연히 한국어로 강의하시는 교수님을 만났는데, 이렇게 강의를 잘 하시는 분이 영어로 수업을 하니(답답했구나)..하고 놀랬던 경험도 있었다고 합니다.




꿀같은 한국어 요점정리 시간

KAIST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L씨의 경우는 이러한 영어 강의가 학생들의 참여 부족(질문이 잘 하지 않음)을 가장 큰 문제로 언급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10분 동안 한국어로 요점정리해주는 시간이 되면 귀가 번쩍 뜨일 정도였고, 그 시간에 요점 정리를 한국어로 잘 해주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인기도 많았다고 합니다. 한편, 약 70%의 교수진이 한국인이었다는 부산대 B씨의 경우엔 영어 실력이 부족한 교수진들의 경우 진도를 천천히 나가거나, 아예 답답함을 못 이기고 수업의 절반을 한국어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영어가 유창한 교수의 수업시간의 경우 아예 질문 등 수업 참여를 포기한 학생이 대부분인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모 과학기술원에 다니는 J씨의 경우 수업이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로 질의응답을 진행하곤 했다는 이야기도 주셨습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전체적인 의견은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는 전적으로 교수진과 학생 개개인의 영어 실력에 따라 강의의 질이 많이 좌우되고, 영어 실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한국어로 진행되는 요점정리 시간이 사실상 그 강의의 핵심이 되곤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학생의 참여도를 떨어뜨린다는 의견도 대부분 공통적으로 언급해 주신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영어 수업을 택하겠다

많은 부정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영어 수업을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약 36%를, 경우에 따라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57%를 차지하였습니다. 주된 이유중 하나로, 고려대에서 박사과정에 계시는 L씨의 경우 전공 특성상 모든 교재가 영어로 되어 있고, 나중에 해당 분야의 직업을 갖게 되면 어차피 영어를 써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나중을 위해 영어 수업을 들어야 할 필요를 느꼈다고 합니다. 교육학을 전공하고 계신 B씨의 경우에도 원서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고, 석박사로 올라가는 과정을 준비하는 개념으로 볼 때 영어 강의를 더 선호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밖의 의견으로는 영어 수업의 경우 절대평가를 활용하고 있으며, 교수진도 영어 수업에 점수가 더 후한 편이어서 영어를 선택하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한편, 수업에 따라 영어 수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이 부분은 고교까지 한국어로 진행되던 수업이 갑자기 영어로 바뀌면서 오는 용어의 혼란, 수업 자체가 가져오는 혼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은 한국어, 대답은 영어


영어를 이용해 하는 수업은 국제화라는 면에서 그 취지 자체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이 언론사에서 시행하는 대학평가 때문에 무리하게 영어 강의를 추진해서 그 의의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이러한 경우 오는 극단적인 문제점으로, 교수진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는 경우, 수업의 참여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신입생들끼리도 영어가 적응이 되지 않아 한국어로 질문하고 교수는 영어로 대답하는 우스운 상황이 펼쳐지고, 또 어떤 교수들의 경우 학생들에게 영어 발표만 시키고, 자신은 앉아서 한국어로 코멘트만 짧게 말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후에 학회 등을 통해 어차피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써야 하기 때문에 미래를 보았을 때에는 좋은 취지인 것은 확실하다는 의견을 많은 분들께서 주셨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영어로 대학 교육을 받고 현재는 미국에 계신 J씨의 경우 'teaching'이라는 것은 (언어에 따라) 습득이 필요한 하나의 기술인데 그런 부분에 대한 준비 없이 단순히 영어로 가르치는것이 쉬운 일이겠느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한, 단순히 덤으로 영어 공부도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수업을 들을 경우 전공 공부도, 영어실력 향상도 잡기 힘들다고 합니다.



영어 강의, 개선이 필요하다

영어 강의는 복잡한 사안이 얽혀 있는 문제입니다. 우선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엄연히 자신의 나랏말과 나랏글을 가진 사람이 최고의 지성이 모인다는 대학교란 공간에서 외국어를 쓴다는 것 자체가 국제화의 미명 아래 정체성을 포기하는 행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공서적이 대부분 영어라고 하여 계속해서 이러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결국 한국의 모든 대학의 전공 서적과 과학 용어들은 영어로 바뀌는 최악의 상황을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학의 입장에서는 외국 학생을 유치하여 대학의 위상을 높히고 언론사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고자 할 것입니다. 조사에 참여해주신 학생들의 의견 또한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에 호의적입니다. 하지만, 국제화라는 명분만 갖춰 놓고, 영어 강의를 위한 별도의 연수나 준비과정 없이 기존에 한국어로 수업을 하던 교수들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진행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는 교수가 임용되고 유지되는 방법에는 많은 악습과 폐단들이 남아 있습니다.투명하고 공정하게 영어 구사 능력과 해당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감안해 교수와 강사진을 임용하고, 신입생들이 영어 수업에 적응하기 쉽도록 별도 수업을 개설하는 등의 노력 없이는 앞으로도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하게 될 것입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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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icaria at 2011.04.15 09:24 신고 [edit/del]

    국문학을 배우는 수업 등에도 의무적 영어 수업을 도입한다던가. 확실히 막 밀어붙인다는 인상이 강하죠. 가르치는 사람들도 힘들어하고요. 기초 지식없이 무작정 밀어붙인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과목과 수업도 있겠지만 모든 수업에 영어를 적용하는 정책은 쓸모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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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운영자] 뿌와쨔쨔 at 2011.04.15 11:36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0^)/
      저는 적어도 한국 대학에서는 한국어로 수업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의 대중문화가 발전해서 전 세계에서 한국의 연예비즈니스와 작곡 등을 배우러 오는 상황이 되었다고 했을 때, 유학생이 교실에 미어터진다고 해도 그때도 자존심을 버리고 영어로 강의를 하게 될까 궁금합니다.

  3. BlogIcon 장화신은 메이나 at 2011.04.15 09:31 신고 [edit/del]

    정말 개선되어야하죠~ 듣는 사람에게나 하는 사람에게나 불편한 영어강의가 많지요.
    서로의 실력과 이해도를 감안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베이날다님 소개로 영어공부하러 들렀는데 앞으로도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Reply
  4. MinHui at 2011.04.15 10:37 신고 [edit/del]

    저는 이제 대학생이 아니라서 아이폰으로 강의를 다운 받아 들어봤는데 단어에서부터 막혀서 어려움이 많더군요. 영어공부 열심히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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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Jinee at 2011.04.15 10:54 신고 [edit/del]

    저희과는 원어민교수님(영국인)이 한분계신데 아무래도 학생들이 한국수업(강의형식?)에 익숙하다보니, 원어민교수님이어도 참여도는 떨어지더라구요... 교수님이 물론 영어로 수업을 하고 질문하는데(대부분 질의형태인 수업), 대답은 45명중에 5명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그냥 듣는 정도.. 다른 수업들이 교수님 설명을 듣기만하는 수업이라서 그런부분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 ; 저희만 그런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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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운영자] 뿌와쨔쨔 at 2011.04.15 11:38 신고 [edit/del]

      차라리 영어수업은 학부 기준으로 3학년부터 시작하고, 1~2학년때는 영어로 토론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을 필수로 한 6학점정도 배치하면 어떨까 싶네요. 근데 이렇게 해도 전공이나 교양수업 이수학점을 갉아먹을테니 부작용이 있겠네요.

  6. Ian at 2011.04.15 10:59 신고 [edit/del]

    개인별로 언어적 능력의 차이는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인데 모두가 똑같이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에서 부터 문제점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순히 전공 분야만 이야기 한다면 가르치시는 분들이나, 수강하는 분들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진짜 흥미를 유발하거나, 적제 적소에 영어식 좋은 표현을 이용하기에는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이상 무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얻기위한 강의라면 굳이 영어를 이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학문적으로 한국의 수준이 그리 떨어지거나 하는게 아닌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다만, 실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실질적인 표현방법, 즉 현실에서 써 먹을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모두가 분발해서 더 좋은 세상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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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paro at 2011.04.15 11:49 신고 [edit/del]

    어떤분이 올리신 영어강의 의무화에 대한 생각이라는 포스팅도 고려할만한 사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http://estima.wordpress.com/2011/04/10/englishlecture/

    외국 학문에 대해 돈이 안된다고 해서 번역출판을 제대로 안하는 출판사들도 문제겠지만 이러한 학문서적 번역에 대학들이 연합하여 번역 출판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도 답답합니다.

    Reply
  8. acecard at 2011.04.15 14:39 신고 [edit/del]

    버클리에서 대학원 유학중입니다. 약간 찬물을 끼얹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 제대로 된 번역서가 있고, 한국말로 좋은 강의를 할 수 있는 교수진만 있다면 당연히 저는 한국에서 강의를 듣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한국에서 유학자들을 국내 학위자보다 더 선호하는 편견도 없어야 하겠지만요...
    요컨대, 영어 자체를 언젠가 써먹을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학문을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배우고 싶어하는 것이 넌센스 같아요.

    Reply
  9. enale at 2011.04.15 15:20 신고 [edit/del]

    영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억지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쓴 논문들도 인정을 받으려면 영어로 써야 출판할 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참 아이러니지요. 덕분에 공부하려면 영어 논문에 영어 원서들만 뒤적거려야 한다니요. 한글로 씌여진 제대로 책은 정녕 나올 수 없단 말입니까? 한글을 너무 등한시 하는거 같아요.

    Reply
  10. who at 2011.04.15 15:41 신고 [edit/del]

    중고등학교때는 입시위주로 공부했다가 대학에 와서 영어강의를 하는게 과연 바른 교육인지
    의문이네요. 지금의 현실로보면(영어가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대학에 와서는 자기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를 해야합니다. 영어강의는 세미나나 특별한 강의위주로 하면 좋을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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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Luna at 2011.04.15 16:23 신고 [edit/del]

    저는 국내 영어영문학과 졸업했는데 과 특성상 영어강의가 참 많았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외국 유수 대학에서 공부하고 오신 교수님들이 외국 방식으로 수업하시니까 "아, 외국 대학에서 교수님은 이런 표현을 쓰셨구나.."하는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교환학생 가서도 더 빨리 수업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경영학과 수업도 영어로 들었는데, 저희 학교는 한국어 수업이어도 원서를 더 많이 썼기 때문에 오히려 영어로 수업듣는 편이 더 이해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이 모든 것이 교수님께서 원활하게 영어 강의 진행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가능하겠죠. 제가 운 좋게 유능한 교수님들께 수업을 받기도 했네요. (사실 들리는 말로는 영어강의를 최소 몇 개 진행해야 교수 심사받을때 유리해서 일단 타이틀만 영어로 걸어 놓고 한국어로 수업하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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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SARAsarasara at 2011.04.15 17:27 신고 [edit/del]

    저도 학부 때 연수시절을 떠올리며 영어강의 한 번 들었었는데 생각과 너무 달라서 실망했었어요ㅠ 학생들 집중도도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교수님도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카리스마?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학생들을 사로잡는 능력을 발휘 못 하신 것 같았어요 이상하게 같은 한국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일어과 원어수업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웠는데 유독 영어 수업은 잘 안되더라구요ㅠ제 실력의 부족일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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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MinHui at 2011.04.15 17:27 신고 [edit/del]

    저 질문 생겼어요.
    영어로 서수 500번째, 1000번 째 1만번째 등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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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던사람 at 2011.04.30 05:11 신고 [edit/del]

      숫자로 쓸때는 500th, 1000th, 10,000th

      영어로 쓰거나 읽을때는 five-hundredth, one-thousandth, ten-thousandth

  14. at 2011.04.15 19:10 신고 [edit/del]

    영어 강의, 확실한 목표가 있고 그게 잘 시행된다면 좋은 제도지만 그냥 학교평가, 교수평가 때문에 교수진의 상황이나 학생들의 이해도에 상관없이 천편일률적으로 다른 학교도 하니 우리학교도 해야한다 뭐 이런 자세가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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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동감 at 2011.04.16 03:40 신고 [edit/del]

    뿌와쨔쨔님의 글 중 '결국 한국의 모든 대학의 전공 서적과 과학 용어들은 영어로 바뀌는 최악의 상황을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 정말 동감입니다. 제가 항상 생각하고 있었던 문제점이었어요. 영어로만 수업하고 논문도 영어로 쓰다보면 우리말로 된 용어가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요? 학문의 목적은 지식을 쌓는데만 있는게 아니라 자신이 쌓은 지식을 남에게 전달하는 데에도 있다고 생각해요. 학계에서 전부 영어로 된 용어만 쓰인다면 일반 대중들은 그 학문에 감히 접근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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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BlogIcon 별다방미스김 at 2011.04.16 05:54 신고 [edit/del]

    너나 나나 영어강의 바람이 불어 어느 대학에서든 준비도 하지 않고 영어 강의를 시작해서 문제가 되었는데 여전히 그런가 보네요. 대학원을 진학하는 분들에게는 영어강의가 필수적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한국말로 영 이상하게 번역이 된 책이 많아가지고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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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팬이에요 at 2011.04.18 14:04 신고 [edit/del]

    돈이 문제에요....

    Reply
  18. BlogIcon 녹차마루 at 2011.04.22 08:58 신고 [edit/del]

    몇십년 후에는 한글이 사라지고 한국의 표준어/국어가 영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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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박희선 at 2011.04.30 02:43 신고 [edit/del]

    전..사학과입니다...농담으로 설마설마 했는데...진짜로..
    고구려 is~...한답니다..아...was인가요...
    여하튼 그래요...서양사도 아니고 국사인데 영어로ㅋㅋㅋ 이건 뭔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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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unwise at 2011.04.30 05:05 신고 [edit/del]

    The plan is just unrealistic and way too shallow.

    Reply
  21. BlogIcon Honda Civic at 2012.07.11 20:23 신고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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