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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블로그 독자분께서 보내주신 질문이 너무 좋아서, 그에 대해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실례를 함께 제시하며 그 해결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호주에서 생활하는 독자입니다. 영어로 글쓰기는 그런대로 초보 수준을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하기, 듣기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수업에 들어갈 때마다 한숨만 느는군요.
제 스피킹의 경우 발음이 한번 부정확해서 (원어민들이) "Pardon?"이라고 되물어오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뿌와님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문제

언어라는 것을 마스터하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계속해서 그 언어만 써야하는 환경 안에서 10년정도 말하고 듣고 쓰면 누구라도 유창한 언어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 힘들고 긴 과정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는 방법이 바로 책을 이용해서 하는 언어공부입니다. 언어학자들이 인간의 대화패턴을 분석해 법칙으로 정리해놓은것을 토대로, '10년 이상 현지인과 그나라 말만 쓰기'방법을 대신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우리는 20년을 영어를 배워도 그 실력이 답보 상태이거나, 시험 점수에만 최적화 된 영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되로 막으려다 말로 갚는 꼴 아닐까요? 문제가 무엇일까요?

 장기간동안 쌓인 경험은 청산유수같은 회화를 가능케 한다.


한국인이 영어배우기 힘든 세가지 이유

첫번째로, 한국어는 영어와 비교했을 때, 문장을 만드는 구조가 너무나 다릅니다. 주어와 동사를 배열하고 나머지 정보를 실타래를 풀어 놓듯 흘리는 영어와 달리 주어를 빈번하게 생략하고, 부가 정보에 해당하는 말을 줄줄이 내뱉은 다음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동사를 넣는 방식으로 말을 하다 보니, 어순이 달라서 뇌에서 문장을 조합하는 과정을 영어 방식으로 바꾸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한국어에서는 "오늘 친척집에가서 식사를 했어." 라는 말을 영어에서는 "오늘 나는 식사했어 감으로써 친척집으로."의 순으로 배열을 합니다. 머리속에서 번역하고, 재배열하고, 신경써서 발음하고... 두배 세배의 일을 해야 하는 거죠.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85화 중에서(바로 보기)


두번째는 발음의 차이입니다.
한국어의 'ㅈ' 발음의 경우 우리는 'j'와 비슷한 소리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사실 'ㅈ'은 'ch'과 'j'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매우 미묘한 소리입니다. 이것은 언어를 처음 배우는 한국인 아기이던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이던 간에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2~3살의 이제 막 말을 시작한 영아들을 보면 '주세요.'를 '추세요.' 처럼 발음하는 경우를 봅니다. 'ㅈ'소리가 미묘하다보니 그나마 비슷하면서 기본적으로 훨씬 발음하기 쉬운 'ch'소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같은 원리로 '노래 불러요' 를 '노래 풀러요'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어중간 발음 구조'는 ㄱ,ㄷ 등에서도 똑같이 관찰됩니다.
 




세번째는 문화의 차이입니다.
한국은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겸손을 최고의 미덕으로 치죠? 내가 100을 안다 해도 80만 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고, 상대가 불편해할까봐 지레 겁을 먹고 소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을 안다고 떠들고 다녔다가 나중에 실수라도 하나 하면 직간접적으로 큰 낭패를 본다는 교훈을 들으며 자랐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배우는 '산중 호걸이라하는 호랑님의 생일날이 되어~' 하고 부르는 노래 속에서도 그중에 한놈, 잘난척 하는 캐릭터가 되어선 안된다는 교훈을 은연중에 주입받습니다.  이러다 보니, 학창시절에 "쟤 영어 좀 한다고 잘난 척 하는거야?' 하는 오해를 받을까 염려하며 책을 읽을 때에도 최대한 한국식 발음으로 읽어야 했던 경험을 가지신 분들 많을 줄로 생각합니다.
 

잘난척하면 큰 낭패를 보게 될 게야!

서양, 특히 미국의 문화는 아시다시피 내가 아는 것은 확실히 안다고 주장하지 않으면 손해보는 사회입니다. 사회가 정해 놓은 관습이 우리처럼 복잡다단하지 않고, 연령층으로 사람을 구분하며 그 역할을 다르게 하지 않기에 우리식으로 했다간 손해를 보기 쉬운 사회입니다. 한국에서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은 미국에 오면 '자기 의견이라고는 없는 조용한 사람'으로 보이기 십상인 것입니다.
 

또다른 차이점으로, 남에게 배려하고 나서서 도와주는 행동이 미국인들에게는 '나의 선택 기회를 빼앗고 내 것을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버리는 무례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일전에 한국 맛집이 미국에서 성공하기 힘든 이유라는 글에서 어떤 분께서 남겨주신 '비빔밥을 마구 비벼버린 식당 아줌마'의 무례함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화의 차이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바보되고, 배려심이 무례함이 되는 미국 문화.


언어는 습관이다, 패턴이다.

우리가 한국어를 들을 때, 이야기를 단어 하나 하나 정확하게 듣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모든 단어들은 대체로 뒤이어 나올 수 있는 단어들이 패턴화되어 이미 정해져 있고, 이 단어들을 머리속에서 자동 예측하면서 상대의 말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집중해서 단어를 하나하나 듣지 않아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듣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가...'라는 말을 누군가가 시작하면 뒤에 나오는 수 있는 말은 '달린다, 탈선했다, 빠르다/느리다, 온다/안온다...' 등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의 말을 들을 때 별로 집중하지 않아도 보나마나 머리속에 준비된 패턴 중에 하나가 걸리게 되어 있어서 듣기가 수월한 것입니다.

코미디 프로그램 속 말장난이 재미있는 이유는 이렇게 머리속에서 정리한 단어의 패턴을 교묘하게 비틀어 엉뚱한 말을 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코미디 프로그램, 말재간이 좋은 강사의 강연 등을 집중하며 듣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와하하하!!'하고 웃는 상황이 생기고, 왜 사람들이 웃는지 이유를 나만 몰라 옆사람을 붙들고 '왜왜? 방금 뭐라고 했던 건데?'하고 묻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머리속에서 예상했던 단어대신 엉뚱한 말이 들려오면, 외국어던 모국어던 듣기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중하지 않고 패턴에만 의존하면 모국어라도 반드시 내용을 놓친다.
 
같은 원리로, 미국인들이 영어를 쓸 때에도 보면 이러한 패턴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I'd...'라고 말문을 트는 순간 듣는 사람의 머리속엔 뒤에 나오는 단어들 'like to, go, get...'등이 정리되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틀을 무시하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개그맨이랑 외국인(비 영어권 사람들) 입니다. 우리는 그런 '현지인들끼리 수십, 수백년을 써온 자신들만의 패턴' 속 규칙성도 모르고, 그냥 책에서 배운 단어와 문법에 맞춰 말을 끼워넣다 보니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기상천외한 문장이 자주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패턴을 벗어났기 때문에 못 알아듣는다?

처음에 질문하신 분의 글을 인용한 부분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
제 스피킹의 경우 발음이 한번 부정확해서 (원어민들이) "Pardon?"이라고 되물어오면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라구요.


문제는 발음의 부정확도 문제겠지만, 위에서 설명한대로 '원어민들이 쓰지 않는 배열의 단어를 쓰는 이유'도 큽니다.

한국어 배우는 캐나다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를 공부해서 자기딴에는 그걸 써먹어 보겠다고 "어제 김밥집, 동진이가 금전냈어."라고 말을 했다고 치면, 분명히 저 말을 갑자기 듣는 한국 사람은 "뭘 냈다고?" 하고 되물을 것입니다. 우리 머리속에는 동진이(사람)가 '금전(돈)을 낸다'는 패턴의 단어 연결은 존재하지 않거나, 쓰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을 쓸 때에도 종종 상대가 두번 세번 이야기해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단어로 돌려서 말하기를 시도하면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말귀를 못알아 들은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방금 했던 말이 이상하게 뒤엉킨 소리의 덩어리로 주입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번 잘못 알아듣게 된 상황에서는 아무리 발음을 정확하게 다시 해 주어도 이해못하고 그 뒤엉킨 소리의 관념속에 빠져서 "뭐?" "뭐라고?" 하고 되묻게 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빠르게 대안을 찾아야

영어를 쓸 때에도, 내가 한 말에 상대가 이해를 못했다면 가급적이면 동의어를 쓰거나, 예를 들거나, 바디랭귀지를 섞어서 상대에게 다른 방식으로 그 단어를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I put it on the wall."이라는 말을 했는데, 발음이 약간 어설펐다면 "on the wall" 부분이 "ond-oh-wer" 같은 정체불명의 영어발음 덩어리가 되어 버린 상태로 듣는 사람의 귀에 머물고 있어서, 아무리 또박또박 읽어 주어도 수습이 안될 때가 많습니다. 저는 한창 강의를 듣다가 'psychic(점술가)'이라는 말을 'sidekick(동료)'로 잘못 알아들어 뒷부분의 모든 수업 내용을 놓친 경험도 있습니다.
 

익숙한 패턴을 벗어나는 순간, 주변인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언어, 습관을 공략해야 성공한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언어는 철저하게 습관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고, 책으로 배운 사람들은 그 습관의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언어의 창조자가 되어 원어민에게 듣기 힘든 말을 내뱉기 쉽습니다. 외국어 조금 서툰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남의 말을 못알아 듣는 것은 미국인 대 미국인 상황에서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그러니 긴장하지 마시고, 열심히 이야기하고, 평소에도 귀를 쫑긋 세우고 상대, 영화 속 주인공, 뉴스 앵커가 쓰는 단어의 패턴을 잘 익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제가 처음 영어연수를 하면서 썼던 영어실력을 높히는 방법들을 정리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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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elix at 2011.04.08 19:49 신고 [edit/del]

    ㅋ...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골 국물 같은 영양가 많은 말씀이십니다.
    어차피 외국인이 하는거니 틀릴수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말고 그래 나 외국인이다.. 그래서 영어 좀 이상해.. 그러니 잘 들어 하는 맘으로 하세요..
    뻔뻔해질수록 영어가 잘 느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깡만 늘어서는 안되겠죠.. 실력도 차근 차근 쌓으면서 뻔뻔지수도 늘리는...

    Reply
  3. BlogIcon cfono1 at 2011.04.08 22:05 신고 [edit/del]

    다시 한번 한국의 영어 교육에 회의를 느끼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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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J at 2011.04.08 23:33 신고 [edit/del]

    저 독자분 질문..진짜 공감하네요
    저도 이제 곧있으면 학교 들어가서 원어민들이랑 수업 들어야하는데
    말하는게 안되서 정말 고민이 많았거든요
    빨리 다음화 나왔으면 좋겠어요!

    Reply
  5. BlogIcon haRu at 2011.04.08 23:57 신고 [edit/del]

    문장의 구조, 발음, 문화의 차이 문제보다 더 큰 이유가 있지요.

    사고체계가 우랄아타이 어족과 영어권어족과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사고를 지배하기 때문에 우리의 언어의 중심은 술어(동사)에 있습니다. 앞선 모든 말들이 최후의 술어로 결정되어 집니다.

    반대로 영어권 사고는 최후에 목적어(주로 명사에 해당하는 어구)로 결정됩니다. 모든 반전이 바로 목적어에서 나오죠!

    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때 특성의 차이가 바로 여기서 나옴니다.
    영어권 아이들은 단어 중심(명사)으로 언어를 배워나가고,
    우리는 술어 중심으로(하나의 대상을 정하고 술어의 변화) 배워 나가죠.

    위의 3가지 이유중 발음 빼고는 언어가 가지는 사고체계에서 나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Reply
  6. 우리나라 ㄱ, ㅂ, ㅈ 발음이란 at 2011.04.09 01:21 신고 [edit/del]

    우리나라에서의 ㄱ, ㅂ, ㅈ 발음은 서양의 g, b, j 와 근본적으로 다른 발음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우리나라 말로 "가자" 라는 말을 한다면 "kaja"?? 등으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ㄱ, ㅋ(일부는 ㄲ 까지) 를 구별해서 듣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ㄱ, ㅂ, ㅈ 등의 자음 발음이 전부 "무성음"이기 때문이지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의 언어들은 자음이 "무성음"도 있고"유성음"도 있습니다. "무성음"에는 p, t, ch 등의 발음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말에는 없는 f 등의 발음도 있지요. 입과 혀모양이 같으나 성대가 떨리도록 하면 p가 b가 되고, t가 d가 되며 ch 가 j 가 됩니다.
    우리나라 자음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유성음"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음을 사이에 두고 모음이 올 경우입니다. "아가" 같은 경우, 이 때 ㄱ은 "유성음"으로 발음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ㄱ, ㅂ, ㅈ 이 서양 사람들에게는 알아듣기 힘든 발음이지요.

    Reply
  7. original at 2011.04.09 02:06 신고 [edit/del]

    아무리 장난이고 게임이라지만 남의 넘어짐을 기념하는 건 비기독교적이에요. 뿌와쨔쨔 작가님은 이에대해 생각이 아주 없으신가 봐요. 늘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어요. 그러다가 똑같이 넘어지는 재앙 받는다고요. 단순히 차음 수준이라고 해도 남들이 물어볼 때 그렇고 그렇게 따왔다더라 라고 얘기하게 되니까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고민 해보세요. 작가님이 기독교인이시라면. 다시 생각해 보니까 그 넘어진 캐릭터가 뿌와쨔쨔 자신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나는 이렇게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느꼈다. 즉 자신의 어려움을 토태로 해서 내용을 전개하셨으니까 닉네임 안바꾸셔도 되요. 죄송합니다. 저는 작가님을 게임 유저라고만 생각했지 작가님 자신이 그 게임 케릭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Reply
  8. original at 2011.04.09 02:09 신고 [edit/del]

    아무리 장난이고 게임이라지만 남의 넘어짐을 기념하는 건 비기독교적이에요. 뿌와쨔쨔 작가님은 이에대해 생각이 아주 없으신가 봐요. 늘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어요. 그러다가 똑같이 넘어지는 재앙 받는다고요. 단순히 차음 수준이라고 해도 남들이 물어볼 때 그렇고 그렇게 따왔다더라 라고 얘기하게 되니까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고민 해보세요. 작가님이 기독교인이시라면. 다시 생각해 보니까 그 넘어진 캐릭터가 뿌와쨔쨔 자신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나는 이렇게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느꼈다. 즉 자신의 어려움을 토대로 해서 내용을 전개하셨으니까 닉네임 안바꾸셔도 되요. 죄송합니다. 저는 작가님을 게임 유저라고만 생각했지 작가님 자신이 그 게임 케릭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Reply
    • 기독교 붙이지마세요. at 2011.04.09 11:04 신고 [edit/del]

      진정한 기독교인이시라면 이런대서 비기독교적이니 뭐니 붙이지 마세요. 예수님은 그 어떤 잘못을 저지른 죄인이라도 다 용서하셨습니다. 그 가장 기본적인것을 잊으시고, 이런곳에서 비기독교적이라고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뿌와쨔쨔님이 기독교인이 아닐수도 있는데 강요하지는 말자구요..

  9. MinHui at 2011.04.09 02:11 신고 [edit/del]

    저도 유학이 꿈이었는데 너무 계획이 안서서 그만 대충 시간만 때웠답니다... . 정말 안된 경우죠. 게다가 저희 아버지께서 파산하셔서 꿈이 아주 사라졌답니다.

    Reply
  10. 공감님 at 2011.04.09 04:00 신고 [edit/del]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제가 영어를 공부할때 애로사항은.. 님이 말씀한대로.. 한국에서의 그 엉성한 패턴을 안하면 내가 바보될거 같아서 기본단어가 아니면 되도록 안쓰고 발음도 남들은 혀 안굴리는데 혀굴려서 바보되는 것보다는 콩글리쉬가 나을거 같아서 그러고..한국의 겸손과 배려는...님의 말습이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부분을 자기의 생각으로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것을 잘찝어주시네요..^^

    Reply
  11. 미더날 at 2011.04.09 13:11 신고 [edit/del]

    좋은 글입니다.
    한국인이 영어배우기 힘든 이유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된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Reply
  12. 하하하하 at 2011.04.09 14:45 신고 [edit/del]

    미국생활 2년차 새내기지만 완전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미국사람들이 Pardon? 이라고 물어오는 경우가 한가지 더 있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원어민에게 영어로 말을 하려니까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말을 개미소리만하게 했었어요..
    오죽했으면 미국친구들이 한국어할때는 목소리가 우렁찬데
    왜 영어할때는 조용히 말하냐고 하더군요ㅋ

    암튼 지레 겁을 먹고 조용히 말을 하는데다가 뿌와짜짜님이 말씀하신 모든 이유들이 부가되면...
    듣는 상대방은 어쩔수없이 Pardon?을 외치게 된다는거죠!!!
    pardon을 한번 듣게되면 더욱 소심해져서 더 목소리가 작아지고..
    이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영어로 말할때마다 목소리가 작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나중에는 한국어>친한 비영어권 친구들>원어민 순으로 목소리 볼륨이 차이나게 되더군요;
    사실은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저랑 4년 알고 지낸 미국인 남자친구가 말해줬었답니다~~

    Reply
  13. 안타까움 at 2011.04.09 15:47 신고 [edit/del]

    극동아시아언어구조로는 서양말은 배우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Reply
  14. 디프 at 2011.04.09 18:32 신고 [edit/del]

    댓글을 아직 한번도 달지 않았지만, 너무도 좋은 내용이라 안달 수가 없네요.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런 좋은 경험을 공유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Reply
  15. 미주랑 at 2011.04.09 19:08 신고 [edit/del]

    ...저도 호주살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짧은 경험이지만 알아듣는게 먼저이므로
    1.가능한 쉬운단어를 사용한다.
    2.약간 천천히 말해도 괜찮다.
    3.2번에 붙여서 천천히 말해도 되지만 확실히 전달하고 싶은 단어의 발음과 강세를 가능한 정확히 발음한다.
    4.pardon? 이라고 들었을때 실망하지 말고 다시 차분히 얘기해본다.
    5.4번에붙여서 pardon이라고 묻는건 자주 안쓰는 단어이거나 의외의 단어를 입에 올려서 그런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별로 맥이 탁 풀린다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그러니까 가능하면 1번 처럼 쉬운단어를 말하는게 좋은데 쉬운단어만 쓴다고 대화의 질이 안올라간다 싶다면 작문을 연습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군요.

    Reply
  16. 영어회화 비결 at 2011.04.20 07:37 신고 [edit/del]

    저의 경우, 제말을 첫번에 못알아 듣고, "파아든?" 라던 사람은
    모두가 가는귀를 먹은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안 다음부터는
    그들이 못 알아들을수록 큰소리로 말합니다. 그러면 그 귀머거리들도 다들 알아들어요.

    여러분도그럴거여요. 제 말을 믿으세요. 미국사람 중에 가는귀먹은사람 아주 많아요!!!!!!!!
    천천히 큰소리로 말하세요.

    Reply
  17. d at 2011.04.30 13:46 신고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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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ly
  18. BlogIcon S at 2011.05.19 16:52 신고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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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랄랄랄 at 2011.05.27 16:43 신고 [edit/del]

    잘 보았습니다^^

    Reply
  20. 랄랄랄 at 2011.05.27 16:43 신고 [edit/del]

    잘 보았습니다^^

    Reply
  21. BlogIcon jaguar cars at 2012.07.11 20:37 신고 [edit/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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